이것저것

갤럭시 노트7 (Galaxy Note7)

오실 2016. 8. 16. 18:11

갤럭시 노트7


 삼성 갤럭시 노트 Series

 1세대

 2세대

3세대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Ⅱ 

갤럭시 노트3 

 갤럭시 노트3 네오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노트 8.0

 갤럭시 노트 10.1 2014

  4세대

 5세대

  6세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5

갤럭시 노트7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노트 PRO 12.2

 


Samsung Galaxy Note 7 / SM-N930F - The Smartphone that thinks Big 자유롭게 남다르게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매해 하반기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S펜 지원 특수목적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리즈인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2016년도형 모델이자 여섯 번째 모델이다. 세대를 구분하는 넘버링이 5에서 바로 7로 올라왔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혼란 방지와 통일된 마케팅 등을 목적으로 넘버링을 갤럭시 S 시리즈와 맞췄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2일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에서 공개되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메탈과 유리 소재를 사용하며, 전면 강화 유리에 곡면 글래스가 적용되었고 후면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한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다. 전 방향 위아래, 좌우, 앞뒤 모든 각도에서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와 후면 엣지 디자인과 측면 메탈 프레임 사이의 교차점을 완전히 이어지게 3D 곡면으로 구현했다. 또한, 알루미늄 6000 시리즈를 사용했던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와는 달리 알루미늄 7000 시리즈로 소재를 변경함에 따라 내구성 및 강도 강화를 이루었다. 

기본 색상은 블랙 오닉스,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으로 총 4종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삼성 엑시노스 8890과 퀄컴 스냅드래곤 820 MSM8996을 지역에 따라 취사선택해 사용한다. 전자는 Samsung Mongoose 쿼드코어 CPU와 ARM Cortex-A53 쿼드코어 CPU에 big.LITTLE 솔루션을 적용한 HMP 모드 지원 옥타코어 CPU와 ARM Mali-T880 도데카코어 GPU를 사용한다. 또한, 빅 클러스터의 경우 기본적으로 듀얼코어 2.6 GHz로 작동하다 나머지 두 개의 코어를 걸리는 부하에 따라 추가로 작동한다. 즉, 비동기식 구성에다 Burst 클럭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다. 후자는 Qualcomm Kryo 쿼드코어 CPU를 듀얼코어 CPU로 구성된 두 개의 클러스터로 나누어 한 쪽에는 고클럭 세팅으로 빅 클러스터 형태로 만들고 다른 한 쪽에는 저클럭 세팅으로 리틀 클러스터 형태를 만들어 big.LITTLE 솔루션을 모방한다. 그리고 퀄컴 Adreno 530 GPU를 사용한다. 이는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와 동일한 모바일 AP를 탑재한 것이다.


RAM은 LPDDR4 SDRAM 방식이며 4 GB다. 내장 메모리는 UFS 2.0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며 64 GB 단일 모델이다. 또한, 전작인 갤럭시 노트5에서 삭제되었던 micro SD 카드 슬롯이 부활해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단, 듀얼심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듀얼심 방식이기 때문에 두 번째 SIM 카드와 micro SD 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없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WQ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Super AMOLED Dual-Edge이다. 픽셀 배열은 다이아몬드 형태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을 사용한다. 새로운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인 Y-OCTA를 적용하여 터치 센서가 디스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인쇄되어 디스플레이 패널이 경량화 되었다고 한다. 또한, 스트리밍 동영상을 볼 때 실시간 HDR 기능이 적용되며 화소 하나 하나의 밝기를 조절 가능한 AMOLED 디스플레이에다 화질 최적화 엔진인 mDNIe 칩셋이 내장되어 화질을 끌어올려준다. 공개 시기 기준으로 아마존 비디오에서만 활성화되지만, 추후 다른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지원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엣지 제품에서 나타나던 녹테 문제는 해결되지않았다.


지원 이동통신의 경우, LTE Cat.12·13, LTE Cat.10 그리고 LTE Cat.9 모델이 있다. 우선, 업로드 속도는 Cat.13이 150 Mbps, Cat.10이 100 Mbps, 그리고 Cat.9가 50 Mbps로 최대 속도가 잡혀있고, 다운로드 속도는 Cat.12가 600 Mbps, Cat.10과 Cat.9가 450 Mbps로 최대 속도가 잡혀져있다. 3 Band 캐리어 어그리게이션의 경우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하며, VoLTE를 지원한다. 또한, 통신 모뎀 솔루션이 모바일 AP에 내장된 최초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스마트폰이다.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를 탑재한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스마트폰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통신 모뎀 솔루션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었으나, 삼성 엑시노스 시리즈는 플래그십 AP로는 삼성 엑시노스 8890이 통신 모뎀 솔루션을 내장한 최초의 모바일 AP이기 때문이다. 다만, 두 모바일 AP 모두 LTE Cat.12·13을 만족하지만 삼성전자가 일부 모델에는 의도적으로 제한을 건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내장형 3500 mAh이다. 이는 갤럭시 S7 엣지와 비교할 때 약 100 mAh 가량 적어진 수치이나, 전작인 갤럭시 노트5와 비교할 때 약 500 mAh나 증가한 수치이다. 기본적으로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의 배터리 관리 및 절전 관련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으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Full-HD와 HD 720p로 낮춰 전력 소모를 줄이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충전 기술역시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와 동일하게 삼성전자 Adaptive fast charging 및 퀄컴 퀵 차지 등의 고속충전 솔루션과 자기유도 방식인 Qi 규격과 자기유도 방식이나, 최근 자기공진 방식의 A4WP와 호환성을 강화한 PMA 규격을 만족하는 무선충전 솔루션을 내장했으며 고속 무선충전 기술까지 도입했다.




후면 카메라는 OIS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 모듈에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아이소셀 S5K2L1 센서와 소니 엑스모어 IMX260 센서를 혼용하여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AF 트래킹을 지원하며, 특히, "Dual Pixel" 기술을 활용한 위상차 검출 AF를 적용했기 때문에 AF 속도가 빨라졌다고 한다. 최대 화소수 및 센서 크기 등 전반적인 사양이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와 동일하며 전작인 갤럭시 노트5와 비교할 때, 센서 크기가 1/2.6인치에서 1/2.5인치로 커져서 약 25% 가량 커졌다. 전면 카메라는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아이소셀 S5K4E6 센서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디스플레이가 플래시 역할을 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이 탑재되었다. 또한, 후면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 모두 최대 조리개 밝기가 F/1.9에서 F/1.7로 밝아졌다.



에어리어 방식의 지문인식 솔루션이 전면 홈 버튼에 탑재되어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홍채인식 솔루션이 전면 상단부에 탑재되어 있다. 전면 카메라와는 별도로 존재하는 홍채인식 센서를 이용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잘 작동한다고 한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시리즈로는 최초로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게다가 S펜에도 방수 방진 설계가 적용되었다. 등급은 IP68로, 이는 방진 등급으로나 방수 등급으로나 모두 최고레벨이다. 또한, 심장 박동 인식 센서가 전작인 갤럭시 노트5와 동일하게 후면 카메라 모듈 옆에 존재한다. 여기에 USB Type-C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입출력 단자로 사용한다. 특히, 단자 규격의 목표에 맞게 USB 3.1 Gen1을 지원하며 이는 갤럭시 노트3에서 적용되었다 도로 제거된 지 약 2년 4개월 만에 다시 적용된 것이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인 S펜의 경우 전작인 갤럭시 노트5보다 나아진 4096 레벨의 필압과 와콤에서도 상위 기종에서 지원하는 펜의 기울기에 따라 선 굵기가 바뀌는 기술인 틸트 인식을 지원한다. 특히, 4096 레벨의 필압은 와콤에서도 출시된 적이 없는 것으로, 삼성전자가 와콤의 대주주이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셀렉트 기능으로 동영상의 원하는 부분을 GIF 파일로 바로 저장할 수도 있고 SNS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이밖에도 디스플레이 가까이에 S펜을 가져가면 글자가 확대되는 돋보기 기능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웹이나 이미지에 들어있는 외국어 단어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구글 번역과 연동되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 준다. 그리고 기존 S펜은 펜 촉의 두께가 1.6 mm였으나 경량화가 이루어져서 0.7 mm로 얇아졌다. 여기에 붓 펜 모드를 이용하면 실제 종이에 두 가지 색을 섞어서 사용할 때와 같은 효과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전작인 갤럭시 노트5에서 문제가 된 S펜 역방향 삽입을 방지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한다.